[토스 모닥불 감상문 및 회고] EP.1 토스에서 말하는 “가독성 좋은 코드” 란 무엇일까? 👩‍💻💭

🥸 코드 퀄리티..

개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중 하나는 예상하지 못한 버그를 마주하고 그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몇 시간, 길게는 며칠동안 에너지를 쏟았을 때였다! 🤯
분명 간단한 코드인데, 막상 실행하면 이상한 동작을 하고, 사이드 이펙까지 터져서 "도대체 왜 이렇게 동작하지?"라는 혼잣말을 중얼중얼 읊었던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결국 원인을 돌아봤을 때 정말 사소한 문제였던 적이 많다. 그러면서 "좀 더 좋은 코드로 짤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이 커졌다.

 

✨ 좋은 코드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코드란, 남이 이해하기 좋은 코드이다.

 

주석으로 주절주절 설명을 달 수도 있지만, 그 전에 명확한 함수명과 변수명, 그리고 쉽게 풀어진 로직들로 충분히 남을 이해시킬 수 있는 코드가 좋은 코드라고 생각한다.
(이 함수는 이런 역할을 하는구나, 이 변수는 이런 값을 갖고 있구나.. 👀)

실제 실무를 진행하면서 굉장히 복잡하게 짜여있던 남의 코드를 보고 고생했던 경험도 있고, 개발한지 시간이 지난 나의 과거 코드를 보고 좌절했던 적도 많다. 그럴수록 더욱 남을 이해하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하곤 하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깨달았다.

바로 리유저블(Reusable)한 코드!!!
당장 재사용할 일이 없더라도 리유저블한 컴포넌트를 만들고, 도메인 로직을 분리해서 순수한 함수로 정의한다면 나중에 확장하기 훨씬 수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코드는 내가 믿고 사용할 수 있어!!" 라는 코드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
이 뿐만 아니라 디버깅할 범위도 줄고, 생산성도 빨라지게 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최근에 Openlayers의 여러가지 기능들을 사용하게 되면서 최대한 기능 하나하나 별로 분리해서 재사용할 수 있게끔 코드를 작성하였다. (과거의 내 코드 때문에 내가 개고생했었기 때문에...)
그리고 동료에게 "필요한 기능을 찾으면 그게 함수로 정의 되어 있어 가져다 쓰기 좋았어요" 라는 피드백을 받아서 굉장히 뿌듯했다.

 

🔍 코드 리뷰와 코드 스멜

코드 스멜(Code Smell): 냄새 나는 코드 🤢, 즉 추후에 오류로 이어질 수 있는 코드.

 

이 냄새 나는 코드를 잡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코드 리뷰이다.
코드 리뷰는 단순히 버그를 찾는 과정이 아니라, 코드의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코드 스멜"을 감지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 코드가 왜 냄새가 나는지, 나중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유지보수하기 어려운 구조는 아닌지를 고민해보는 것이다.

영상 속의 개발자분께서는, 이런 감각을 키우는 데 가장 도움이 됐던 건, 팀원들과 함께 코드 스멜을 찾아보는 연습이었다고 했다.
각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코드를 가져와서, "이 코드가 왜 이상한지",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토론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점점 공통된 패턴이 보이고, 자연스럽게 더 나은 코드를 짜는 습관이 생겨 매우 유용한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 더 좋은 코드를 위한 습관들

🛠️ 틈틈이 코드 정리하기
📏 코드 규칙 만들기
📚 좋은 코드 많이 읽기
🔎 필요할 때 오픈 소스를 적극 참고하기

 

🎯 코드 퀄리티를 고려하는 개발자가 되자!

업무를 하다보면 데드라인에 급급해 코드의 퀄리티보다 빠르게 기능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가독성이 낮은 코드는 결국 더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사실..!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코드 퀄리티를 꾸준히 고민하고,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영상에서, 한번의 큰 리팩토링이 아니라, 작은 개선을 지속적으로 쌓아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리팩토링을 미뤄왔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었다 😅

궁극적으로 "나와 팀원이 신뢰할 수 있는 코드", 앞으로도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