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지금까지 테스트 코드를 한 번도 작성해본 적이 없다. 😅
내가 일하고 있는 스타트업 환경에서는 빠른 개발과 배포가 최우선이었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여유조차 없었다.
실제로 내가 맡았던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QA 엔지니어가 직접 QA를 진행한 후, 버그가 발견되면 이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다보니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잘 동작하는 기능을 빠르게 배포하는 것이 중요하지,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게 과연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본 영상은 그런 내 사고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 테스트 코드는 단순한 검증 도구가 아니다!
이 영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테스트 코드가 단순한 버그 검출 도구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유닛 테스트를 작성하면서 메서드의 책임을 분리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서 더 나은 아키텍처를 고민하게 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통합 테스트를 작성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보다 세밀하게 고려할 수 있다는 점도 테스트 코드의 가치를 다시 보게 만든 요소였다.
특히, 토스에서는 유닛 테스트보다 통합 테스트를 중심으로 작성하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이를 통해 테스트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다.
단순히 특정 버튼의 클릭 이벤트가 정상 동작하는지를 테스트하는 것보다, 실제 사용자 흐름을 따라가며 전체적인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
✨ 오히려 개발을 더 빠르고 편하게 만들어준다!
테스트 코드는 시간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영상을 보고 나서는 오히려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테스트 코드가 있으면 개발 과정에서 사소한 변경이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코드의 유지보수성을 높이고, 협업하는 개발자들에게 명확한 스펙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무엇보다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습관이 개발자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와닿았다.
다음에는 react의 testing 라이브러리와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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